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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말라리아 경보 발령 - 말라리아 증상 예방 위험지역

by Mr.메거진 2025. 8. 21.

여름이 깊어갈 무렵, 우리의 일상에도 작은 경고가 찾아옵니다.

따사로운 햇살과 함께 늘어나는 모기들이 단순한 불편을 넘어 말라리아라는 감염병의 가능성을 알려주는 조심스러운 알림입니다.

8월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발령한 말라리아 경보는 우리에게 다시 한번 “안전”의 의미를 되새기게 만듭니다.

전국 말라리아 경보

 

말라리아란?

전국 말라리아 경보

말라리아는 플라스모디움(Plasmodium)이라는 기생충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사람의 적혈구 안에서 증식하면서 발열과 빈혈,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이 기생충은 사람에게 직접 옮겨지는 것이 아니라, 얼룩날개모기(Anopheles 모기)가 매개체 역할을 합니다.

즉,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면 말라리아 기생충이 혈액 속으로 들어와 증식을 시작하게 되는 것입니다.

 

 

 

말라리아는 전 세계적으로 5종이 알려져 있습니다.

  • 열대열말라리아 (Plasmodium falciparum) → 아프리카·동남아 등에서 가장 치명적
  • 삼일열말라리아 (Plasmodium vivax) → 한국, 동아시아, 중남미 등에서 흔함
  • 사일열말라리아 (Plasmodium malariae)
  • 난형열말라리아 (Plasmodium ovale)
  • 원숭이말라리아 (Plasmodium knowlesi)

https://www.kdca.go.kr/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

www.kdca.go.kr

 

발병 지역과 매개체

전국 말라리아 경보

올해 6월 20일 매개모기 증가로 인한 전국에 주의보 발령 후 8월 13일 기준 군집사례 발생 및 매개모기 수 증가에 따라 총 8개 지역*에 경보가 발령되었고, 현시점으로 말라리아 양성 모기 확인에 따라 전국에 경보를 발령, 현재까지 국낸 말라리아 환자는 총 377명으로 전년 동기간(443명) 대비 18.8% 감소한 상황이지만, 비가 온 뒤 매개모기 밀도 증가로 인하여 전년 대비 증가 할 것으로 예상

*인천 강화군, 경기(파주시, 연천군, 고양시, 양주시, 김포시), 강원도(양구군, 화천군)

그리고 2025년 첫 삼일열말라리아 원충 감염 매개모기 확인으로 더욱 안전을 요구하는 시기입니다.

매개체는 주로 얼룩날개모기(Anopheles sinensis)로, 밤이나 새벽 활동(일몰 직후~일출 직전)하며 사람을 물고 기생충을 옮기는 역할을 합니다.

 

 

 

 

말라리아의 증상

말라리아에 감염된 초기 증상은 매우 비특이적이어서, 대부분 일반 감기나 독감처럼 나타납니다.

  •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피로감이 흔하며, 주기적으로 고열 발작이 반복되기도 합니다.
  • 일부 환자는 구토, 설사, 식욕 부진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 방치되거나 치료가 지연되면 빈혈, 간·신장 기능 이상, 뇌증, 혼수상태 등 중증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올해 첫 발견된 삼일열말라리아 증상

 

 

 

1. 잠복기

  • 감염 후 바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보통 10일~3주 후 발열이 시작됩니다.
  • 때때로 수개월 이상 잠복하다가 뒤늦게 발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말라리아는 잠복기가 긴 경우가 많음)

2. 증상

  • 고열 발작: 오한 → 고열(39~40도 이상) → 발한(식은땀과 함께 열이 떨어짐) 순서로 나타남
  • 발열은 주기적으로 반복되며, 피로·두통·근육통·식욕부진 같은 증상 동반
  • 빈혈과 간·비장 비대(비장이 커지는 현상)가 나타날 수 있음

3. 위험성

  • 삼일열말라리아는 비교적 치사율이 낮은 형태입니다. (치명적인 열대열말라리아와 달리 대부분 치료 가능)
  • 하지만 재발 가능성이 높고, 방치하면 빈혈이나 체력 저하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 예방수칙

전국 말라리아 경보

1. 야외활동(흡연, 산책, 축구, 낚시, 캠핑등)

  • 모기가 활발이 활동하는 4월~10월까지 야간(일몰 직후~일출 직전)에 야외 활동 가능한 자제
  • 외출시에는 밝은 긴 소매, 긴바지 착용
  • 얼굴 주변을 피해서 모기기피제를 사용(3시간 간격)

2. 모기 방지

  • 논두렁, 고인 물 제거 등 모기 서식지 제거
  • 창문 및 문에 방충망 설치, 모기장 사용
  •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DEET, 이카리딘 등)

3. 지역 정보 확인

  • 외출 전 해당 지역의 말라리아 위험도, 주의보/경보 발령 여부 확인
    인천 강화군, 경기(파주시, 연천군, 고양시, 양주시, 김포시), 강원도(양구군, 화천군)

4. 의료기관 대응

  • 발열 등 증상 발생 시, 특히 위험지역 방문 이력이 있다면 병원 방문 및 검사

5. 교육·홍보

  • 지역 주민 대상 말라리아 이해, 예방 수칙 교육 강화

6. 방역 활동

  • 질병관리청 및 지자체 주도로 모기 개체 수 관리와 방역 강화

 

Q&A

전국 말라리아 경보

Q: 말라리아는 어떤 매개체에 의해 전파되나요?
A: 사람을 물어 기생충을 옮기는 얼룩날개모기(Anopheles sinensis 등)가 주요 매개체입니다.

Q: 말라리아 증상은 어떻게 시작되나요?
A: 초기 증상은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 일반적인 감염 증상과 유사하며, 고열이 주기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Q: 우리나라에서 말라리아 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은 어디인가요?
A: 인천 강화군, 경기(파주시, 연천군, 고양시, 양주시, 김포시), 강원도(양구군, 화천군)이 있습니다.

Q: 예방을 위해 개인이 할 수 있는 행동은?
A: 모기 기피제 사용, 방충망 설치, 긴 옷 착용, 모기 서식지 제거, 위험지역 정보 확인, 증상 시 즉시 병원 방문 등이 있습니다.

Q: 발생 시 어떤 치료가 필요하고, 얼마나 중요한가요?
A: 항말라리아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중증과 치명률을 낮추는 핵심입니다.

 

 

 

여름은 즐겁지만 동시에 감염병의 그림자가 짙어지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말라리아는 멀리 있는 병처럼 느껴지지만, 우리가 사는 일상 가까이에서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위험입니다.

작은 예방 습관 하나가 건강을 지키는 가장 큰 힘이 됩니다.

올여름은 모기를 피하는 지혜와 경각심으로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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